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딱 하나에요.
올여름 리마스터 나오고 오랜만에 간간히 해요.
젊은 애들 이기기 힘들어 요즘은 게임보다 관전을 주로 합니다.
수년전에 제가 했던 리플레이를 감상하는데 무척 재미있네요.
제가 이긴 게임만 저장해 놨기 때문에 끝은 항상 해피엔딩이에요.
중간에 내가 불리해져도 막판에 역전할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지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해요.
우리 인생도 끝이 해피엔딩임을 확신한다면 어떤 고난에도 초연하겠죠.
끝을 알 순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행복해지겠네요.
그런데 템플러가 와서 드론 지져 버리면 황당하죠.
최강의 조합이네요.
캐려와 가뎐...
그리고 지상군...
오랜만에 스타 한판 하고 싶네요.
저렇게 들어가면 아무도 못 막죠.
심지어 그것도 접었어요
그냥 구경하는것만..
스타1이 훨씬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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