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정보기술과 연계한 그린·스마트카 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5일 명지대에서 한국생산성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회가 주최한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비전' 콘퍼런스에서 "10년 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신흥국의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연평균 4%대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완성차·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혁신적 연구개발(R&D)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생산거점을 글로벌 마더 팩토리(Global Mother Factory)로 확립하면 고용 안정과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정현 명지대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노동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배치전환 확대와 교육 확대에 노사 모두가 관심을 늘려 논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완성차와 부품 업체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부품업체 인력의 고도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업체를 중심으로 정부, 대학, 연구기관, 이종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이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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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도 현기차가 중국 보다 기술력 높다고 절대 말 못하고
전기차 기준은 현기차가 중국에 게임 자체가 안되고
길어도 10년안에 현기차는 중국차에 밀려서 망할 확률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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