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습니다 +_+;;
중학생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역은 경상도인대 해병2사단(김포)에 최전방(애기봉) 배치되자마자 김정일 사망하고..
빨간당 집권때라 북한과 아주 적대적 관계여서 훈련이란 훈련은 다받고.. 매일 근무서고..
휴가 5번 나오고 가족은 면회도 한번 못오고 전역했습니다 ㅎㅎ
가~~장 슬픈건 아버지께서 군단장(쓰리스타) 운전병이었다고 했는대
그때 이야기가 젤듣고싶었는대 말이죠..
제가 늦둥이라 (아버지 39살에 제가 태어남) 갖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해주시면서도
아들이라 잘못했을때는 아주 심하게 혼내시기도하고 때리시기도 하셨는대..
입대전에 아버지랑 술 한잔 하면서.. 다컷네 아들~ 이런말도 듣고싶었고
휴가나와서 부대 선후임, 훈련얘기 이런저런 말도 하고싶었는대
아버지가 안계시니 생각만하다가 넘어갈수밖에 없었죠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면 다른거 맛있는거 말고
아버지 좋아하시는 곱창에 참소주 한잔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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