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입니다.
결혼전과 후는 완전 딴 세상입니다.
대기업 다니는 남자도 결혼 하는 순간
돈 없어지는 신기한 세상이 됩니다.
그래서 비자금을 만들라고 권합니다.
만화처럼 어설프게 집에 숨기지 말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자금을 운용하세요
최소 500이상 가지고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비자금은 많을 수록 유용하게 쓰입니다.
카뱅이나 공인 인증서 안되는 통장 등등
각자에 맞는 비자금 운영 노하우를 터득
하시기 바랍니다.
봐서 비자금 만드는 법도 알려 드리죠.
그리고 남자분들 정말 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와이프에게 월급 다 가져다 주고
가계부 보신적 있나요?
일반적 내역 말고 꼼꼼하게 체크
해보신적 있나요?
여자들은 항상 말합니다. 이 쥐꼬리 같은
월급으로 어떻게 먹고 사냐고....
왜 그런 말이 나오냐? 이게 여적여라고
애들 학원,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 우리 남편
수익은 월 천이네 억이네 하며 자랑질 하면
그보다 낮은 부인들 부들부들 집에만 오면
남편한테 화풀이 하죠 거기다가 그런 여자들
수준 맞추려니 브런치며 커피값 상상을
초월 합니다. 심한데는 하루 브런치 커피로만 5만원
이상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달 20일 잡고
100만원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걸로도 못따라가니 문제죠
가계부 확인해 보세요. 카드내역 다 꼼꼼히
보세요 여자들 매일 수다떤다 커피랑 브런치로
나가는 돈이 본인들 용돈의 최소 2배 이상
나갑니다. 그것뿐만 아니죠 하루종일 놀다
저녁에 들어온다 하면 백화점 반조리 제품
몇게 사서 요리 하는척 데워서 올라옵니다.
그건 주방 냉장고나 쓰레기통 잘 살펴 보세요
아마 대부분 남편들이 분리수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나쁜게 아닙니다. 집에 어디가
세고 있는지 체크 할 수 있습니다)
반조리 제품 이런거 사먹으면 해먹는 것보다
비용이 상승합니다(최소 30-40%상승)
남자분들 말하죠 난 돈 벌어오는 기계다
하는데 보면 이미 노예 수준에 생활을 합니다.
밖에서 일한다고 집에 신경 안쓰지 말고
재무부터 잡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세요
저도 쉽지 않지만 하루 30분 아이와 놀아주고
와이프와 대화 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여러분이 가정에 신경 끄는 순간 와이프는
다른 것에(브런치모임, 유흥) 빠지기 쉽게
됩니다.
자신이 벌어온 수익이 결코 적거나 폄하될
이유는 없으며, 적으면 적은대로 맞춰
살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꼭 와이프에게도
자신과 비슷한 용돈을 쓸 수 있게 해주세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재무가 잡히면
여자도 꼼짝 못합니다. 다만 초반에 잡아야지
초반에 못잡으면 반발이 너무 심합니다
주변에 저보다 연봉 좋은데 맨날 돈 없다
하소연 하는 분들 보면 정말 불쌍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결혼이 99가지 행복을 주는데....
딱 한가지만 빼앗아 갑니다.
자유
월급받은거 대부분 미국에 있는 와이프 한테 보내고
본인은 20년된차 타고 다니고 끼니도 제대로 안드시고
사모님은 보니까 일년에 한두번 한국 올까말까인거 같음
옆에서 보기에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왜 저리 사시나 답답하기도 하고
오는거 들어보면 맨날 돈 보내 달라는걸로 싸우는거
옆에서 듣고 있으면 참....
아이 2명 기준으로 와이프가 월 300이상 못번다면
집에 있는게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 1명인데 300정도 벌어오긴하는데 맨날 집안일 때문에 싸우네요 걍 펀하게 사먹자고 하면 혼납니다.ㅡㅡ
담주 출산인데 1년동안 기본급만 나와서 이제 좀 절약하며 살아가야 됩니다. ㅎㅎ
그나마 덜 싸워요
그리고 요즘은 효율적으로 사먹으면 집에서
해먹는 비용+노동비용 이랑 비슷하지만
조미료 범벅이라 건강에는 안좋을듯 합니다.
힘내시고요 이참에 가계부 체크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다이나믹함 ㅋㅋㅋㅋ
1원하나 다찍히고
쓰레기 버린적읍는데 ;;;
13년차 아들 딸딸 입니다.
청소한적도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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