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제 인상에 대해 말이 많은데
현재 정규직 급여보다 낮은 수준 입니다.
그리고 지난 imf이후 친기업 정책으로 인해
소수 기득권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착취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당 6500원 * 8시간 * 25일 = 130만원
시간당 7500원 * 8시간 * 25일 = 150만원
고작 20만원 차이 입니다. 건물 임대료 몇백 오르는건
찍소리도 못하고 고작 20만원 오르는건 목숨걸고
반대하는건가요? 편의점에 알바로 24시간 돌려도
60+@ 입니다.
근데 말이죠 우리나라 최저 임금 받고 사는 노동자가
500만명 정도 됩니다. 그들이 20만원씩 더 소비하게
된다면 사치품을 살까요? 생활비로 쓰게 됩니다.
즉 소비시장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다는거죠
일 예로 시애틀은 2년전에 15불로 올라서 실업률이
급증할거라고 했지만 현재는 그 전보다 안정화 되었다고
합니다.
부자 한명이 아무리 먹어봐야 하루 3-4끼 입니다. 가난한자
하루 3끼가 수백만명이라면 어디가 경제에 더 도움이
될까요?
당신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그런 삶의 의식은 버렸으면
좋겠네요
더 올리면 그 제품 안쓰면 됩니다..
인건비 안오르는 덕분에 임대료 물가만 올라 핼조선이
된겁니다.
전 시급 올려주면 내수가 살아난다는 생각은 무조건적으로 하진 않지만..
시급 조금 올리고 내수가 살아난다는것에는 무조건적으로 반대합니다.
대형마트 원리를 아시나요? 대형마트에서 들어온 돈은
대부분 그 지역에 순환되지 않고 빠져나갑니다. 그럼 기 지역의 사람들은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 살기 힘들어 지는
것이죠. 당장 눈앞에 산것에 지역 상권 붕괴되고 아르바이트인
최저임금 노동자로 대형마트에서 일하고 대형마트는
그 최저 인건비 이외 수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제가 유럽에 있을때 일인데 대형마트가 있어도 그분들은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빵집 할머니에게 물어봤는데
"그들은 내 빵을 사먹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기 왜 힘들어 졌는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돈십만원 오르는 세입자 사장님들이 난리죠~
그돈도 못벌면서 뭐하러 붙잡고 있는지, 그와중에 알바는 또 왜쓰는지.. ㅎㅎ
그리고...20만원을 더 벌기때문에 20만원을 모든 사람이 더 소비하진 않습니다.거의 저축과 금융비용으로 들어가죠..직원들 월급을 못올려주는 사장이라면 사업을 접어야한다...이기적인 발상이죠..결과적으로 부담을 느껴 사업을 정리 하거나 직원수를 감원하게 될것입니다. 일자리 부족현상이 나타나겠죠..사업주라해서 많은돈을 벌것같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하지 못한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미래를 보며 계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중소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최저시급..올라야겠죠..무턱대고 올려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사업주는 사대보험, 퇴직금, 월급, 세금, 모든 부분에서 비용이 상승됩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경기침체 속에서 임금상승만이 답이라는식의 결정은 곤란합니다.
어디서 나오나요? 사람은 늘어나는 소득 만큼 소비합니다.
지금 최저 임금 상승은 최소한의 소비도 쉽지 않아서 올리자는 겁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강남역이나 명동 상권에서 망하는건 인건비 때문에 망하는건가요?
비정상적인 걸 정상으로 돌리는 과정입니다.
한번 올라간 임대료는 뭐라 못하고 인건비는 뭐라
한다면 지금 헬조선에서 어떤 희망이 있나요?
임금 상승이 답은 아니지만 지금 물가 상승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임금이 상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지금 편의점이 싸워야 할 부분은 본사입니다.
본사는 수익이 나서 매년 현금 쌓아 가는데
왜 편의점주는 곡소리 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http://m.eve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6 기사 보시면 본사 수익이 2011년 기준 2천억이 넘네요...
3번의 직장을거쳐(모두 영업직입니다)... 조금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1억(본사와 계약이라 계약만료되면 대부분 돌려받는돈임) 을 들여 지금의 편의점을 운영하고있습니다...
현재 언론에서 말하는 소상공인 중 한사람이죠.. 최저시급이 단순한 시간당 7530원이 아닙니다.. 실제로 주휴와 4대를 합치면 거의 만원에 육박하죠...
저는 최저임금을 지키며(4대보헙도 원하면 넣어는 주는데 사실.. 아직까지 4대를 원하는 알바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임의대로 따로 내고있습니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 바쁜 점포라 저도 하루에 8시간 근무하고 10명의 알바를 두고 있습니다..
3년전 처음에 시작할때 인건비가 400후반대였는지 내년이면.. 600후반대로 올라갑니다..
안정적인 삶을위해 선택했던 길인데.. 한달에 400버는게 목표로 했던 선택이.. 내년에는 월200...겨울에는 100만원벌겠네요..최저임금이 매년오르는 만큼 저는 수익이 매년 줄어드네요.. 그래서 올해만하고 그만두고싶지만.. 내년까지 계약기간이라..내년에는 일단 알바 한명줄이고 제가 12시간근무하기로했습니다..근데 알바들이 또 갑자기 빠지면 땜빵도하고.. 머 그러겠죠..그리고 계약만료되면.. 이제 편의점...아니.. 알바를 많이 쓰는 업은 하지 않을껍니다.. 마음같아서는 저도 그냥 취업을하고싶지만.. 한달생활비가 300인데.. 기술도 없는 저를 내후년 37인데 신입으로 월300주는 곳도 없을꺼고.. 또..다른 소상공이 되기위해 아둥바둥하고있겠죠...
저처럼 누군가의 아빠이고 남편인 저같은 소상공인들이 지금 많은 생각을 하고있을꺼예요.. 근데 최저시급못줄꺼면 문닫아라..이런식의 글들은 참.. 마음아프게하네요.. 저도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선택한길인데..
여러분이 지나가다가 쉽게 드리는 편의점.. 전국에 브랜드 편의점만 대략 4만개 가까이 있습니다.. 점주와 그 부양가족을 계산하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수익이 줄어드는 가족들도 분명있습니다.. 대신 점주보다 더 많은 알바들은 수익이 늘겠죠.. 물론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대기업 중심의 우리나라 경제에서 과연 업종구별없이 지역 구별없이 일괄적인 인상이 과연.. 맞는지에대한 걱정은 있습니다..
근데 편의점도 문제가 많습니다. 인건비 오르지 않아도
편의점은 무한경쟁이고 수익 대부분 본사가 가져가지
편의점주는 투자대비 수익이 형편 없습니다.
편의점 인건비 오르면 힘들다고 하기전에
본사와 계약 자체가 문제라는건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리고 편의점 보면 최소 상권보장도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본사에는 아쉬운 소리도 못하면서 임금 오르는거
반대 하시면 알바 안쓰시면 되지 않나요?
24시간 안하면 본사에서 계약해지 한다고 한다면
수익분배 다시 하지고 해보세요 왜 본사에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엄한 알바 잡으시나요?
2011년 기준으로 본사는 순이익이 2천억이 넘네요
왜 그러냐 가맹점은 늘어나서 수익은 줄어들지만
본사는 하나니 수익은 급증하는거죠
http://m.eve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6 알바를 잡을게 아니라 본사를 잡으세요
200도 못가져가는 편의점이 많다고 하네요.. 300~400 가져가는 상황에서 20은 좀 감수할수있어도
180 200 가져가는 상황이라면 진짜.. 어려워보이긴합니다..
왜 본사에는 아무런 말을 못하시죠?
서민들 등꼴 빨아먹고 있는 기득권들이랑 (이 경우는 건물주가 되겠네요) 싸워야 할 상황에
기득권층 뒤만 빨아대는 언론에 속아넘어가
서민 알바생 혹은 월급쟁이 vs 서민 소상공인 대립 구도로 서로 이빨 세우고 으르렁 대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죠.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결국 이득 보는건 뒷짐지고 서민들 피터지게 싸우는 모습 웃으며 구경하고 있는 기득권들일듯...
서로 같이 잘살아보자고 합심해야할 판인데
저들이 판깔아주면 싸우기만함.
자기가 조금이라도 갑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억울해 하니... 자기가 당했으면 적어도
상대에 대해서 배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사람 피 빨아 먹을까 생각만 하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