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47SP HL7456
대한항공 KE007편이 1983년 8월31일,구소련에 의하여 격추되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웃자구요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계속 예기해보도록 하죠.
대한항공 007편은 1983년 8월31일,미국 케네디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경유.
서울의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앵커리지공항을 이륙할때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항법장치가 다르게 작동한 것이 추락의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항공기가 처음에 이륙할때는 HDG(Heading)....
이 아니라 이 때의 HDG는 나침방위모드를 의미합니다.
비행기는 나침방위모드-관성항법장치(INS)를 이용하여 순항을 합니다.
만약 나침방위모드로 비행을 한다면 좌표에 입력해 놓은 경유지점(FIX)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만약 INS로 비행모드를 설정시에는 항로를 벗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 007편의 '천병인'기장은 대한항공입사전에는 공군에서 복무를 하고,제대후에는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기장이 되었습니다.
천병인 기장은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박정희대통령의 전용기를 조종할 정도로 뛰어난 조종사였습니다.
자,그럼 사건의 원인을 파헤쳐보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관성항법장치로 비행모드를 바꾸지 않으면 루트를 벗어나게 됩니다.
대한항공 007편은 나침방위모드에서 관성항법장치로 바꾸지 않았기에 루트를 약 500km벗어나 있었죠.
그리고 소련상공에 진입하였습니다.
당시 소련에서는 미국에서 첩보하러 들어온 RC135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007편과 RC기가 레이더에서 겹쳐지자,소련은 007편을 RC기로 착각하여 추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소련기지에서 전투기가 출격하였으나,너무 거리가 멀어서 결국 사할린섬에서 미그기가 출격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007편 조종사들은 여유롭게(?) 비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료를 아끼기 위하여 고도를 35000피트(FL350)로 높여줄것을 Tokyo관제소에 요청합니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
뒤에서 뒤쫓아오던 소련의 미그기가 007편이 고도를 올리는 것을,회피기동으로 생각하여
위기상황이라고 생각한 미그기의 조종사는 미사일 2기를 발사시킵니다.
뒤에있던 비행기의 중요한 제어장치가 미사일에 맞고
또 하나의 미사일은 동체에 폭발해서 객실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007편은 고도 38000피트(FL380)으로 급상승하다가 곧 초당 5000ft하강률로 추락을 하여 기체는 폭발하고 맙니다.
사진출처:NATIONAL GEOGRAPHIC채널(항공사고수사대-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
위 사진의 사람은 당시 미그기를 조종하던 겐나디 오시포비치 입니다.
이 사람이 007편을 격추하였습니다.
이 조종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비행기에는 점멸등이 켜져 있어서 민항기인것을 알아챘으나,보통 군용기들도 이렇게 위장이 가능하다.
내가 경고포를 쏘았지만 조종사는 어떻게 나를 볼수 없었나.그리고 갑자기 상승을 하길래 첩보기인걸로 확신하여 격추를 하였다."
약간 뻔뻔할 수도 있겠지만
이 조종사도 자신은 269명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느끼고 싶었겠죠.
그는 나라가 시킨 임무의 충실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솔직히 미사일발사버튼을 눌러서 007기를 격추한건 그의 잘못일지 모르지만
그는 임무에 충실했던 사람입니다.
미그기조사
대한항공 007기를 격추한 미그기는 예광탄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만약 예광탄을 썼더라면 사고는 면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007기를 격추한 미그기 뿐만 아니라, 다른 미그기에도 예광탄이 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경고사격을 하지 않았을까 싶군요.
구소련과 미국의 갈등고조
구소련이 대한항공 007편을 격추하고 자신들이 007기를 격추하였다고 하자,
미국은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소련을 비난합니다.
그래서 서로 전쟁준비를 할 뻔한 사태에 이르르죠.
소련멸망.러시아 탄생
그 사건으로부터 약 10년뒤에 소련이 망하고 러시아가 생겼습니다.
러시아는 민주주의 체제로 따라가게 됩니다.
러시아는 몰래 회수해 두었던 대한헝공 007편의 블랙박스를 대한민국에게 넘겨줍니다.(이 날에 대한민국과 외교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블랙박스 조사를 의뢰하여 결론을 냅니다.
결론)
관성항법장치로 비행하지 않고 나침방위모드로 비행한 것이 이번 사고의 원인.
대한항공은 이 사건이후로 점점 도장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변화
[출처] naver항공동호회 [항공사고]대한항공 KE007기 격추사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