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반대한 ‘원칙론’ 권익위 부위원장 왜 사표냈나
기사입력 2019-12-17 10:11 최종수정 2019-12-17 11:11
[서울신문]
이건리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5·18 특조위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 헬기사격과 전투기출격대기 등과 관련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주도하 ‘80위원회’를 통해 조직적인 진실왜곡 등 개입 정황이 있었던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들고 있는 사진은 80위원회 조직도 2017.10.24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이건리(56)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은 지난주 박은정 권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전날 권익위 실·국장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사의를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051666
아무리 생각해도 피의자를 검찰을 관리하는 자리에 보내는 것은 이해상충이라고 끝까지 주장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표를 제출했네요. 국민의 권익을 생각하면 조국 같은 사람이 법무장관을 하는 것은 절대 안되지요.
이 정권에 아직도 이런 양심이 살아계신 분이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역시 가끔은 으로운 좌파가 있단 말일세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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