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는 영동고속도로 양지∼덕평나들목(강릉방향)에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단속용 CCTV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공 경기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시험운영을 하고 나서 10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CCTV를 활용해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을 단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공 경기본부의 한 관계자는 "대형버스와 화물차량의 지정차로 위반은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검토해 내년부터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