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허경)과 (주)만도(대표이사 신사현)는 자동차 부품기술 공동 협력연구실을 연구원내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만도 변정수 부회장과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천안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설립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공동 연구실 설치를 계기로 만도는 신기술제품의 조기상용화를, 자동차부품연구원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우선 향후 3년간 신개발품의 신속한 검증과 조기 품질 안정화 및 DB구축 작업을 수행하고 향후 자동차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세계 30위권내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이번 만도와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산-연 공동 협력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위해 신축 연구동을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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