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회장 정몽구)는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대회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버스 16대 ▲그랜저와 i40 15대 등 총 3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아리마 타카히코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우수한 차량들이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대회기간 대표 선수단에 제공할 최고급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를 경기장 주변 등에서 집중 노출하고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릴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총 16개의 본선 진출국이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등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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