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인란트-팔츠주가 최근 파산한 뉘르부르그링 서킷에 2억5,400만 유로를 지원한다고 독일 도이치벨러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라인란트-팔츠주 의회의 예산 및 재정위원회가 뉘르부르그링 서킷의 운영을 지원키로 결정, 2억5,400만 유로(한화 약 3,500억 원) 규모의 차관을 서킷운영사인 뉘르부르그링GmbH에 제공한다. 라인란트-팔츠주는 뉘르부르그링 서킷의 지분 9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독일 내 다른 주의 반발이 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라인란트-팔트주가 사실상 서킷의 소유주여서 자칫 유럽연합법 상 불법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뉘르부르그링 서킷은 지난 2009년 유원지와 쇼핑몰 건설 등을 위해 3억1,200만 유로(약 4,200억 원)를 차입했다. 그러나 경영악화로 유럽연합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편, 뉘르부르그링 사태와 함께 버니 에클레스톤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 회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니 FOM 회장이 뉘르부르그링 서킷 매입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 와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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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자본주의가들의 적절치못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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