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 K9의 수출명 ‘쿠오리스(Quoris)’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들이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름이지만 현지 사람들조차 발음하기 어렵고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K9이 영어로 개를 뜻하는 ‘케나인(canine)’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수출명을 쿠오리스로 정했다. 쿠오리스는 ‘Core(핵심)’와 ‘Quality(품질)’를 합성한 말로 합창이라는 뜻의 ‘코러스(chorus)’와 발음이 유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라인은 발음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름을 보면 단어 퍼즐게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영어권에 있는 사람들조차 이 단어를 정확히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이 매체는 “쿠오리스는 최근 출시된 차 중 AMC의 ‘그렘린(Gremlin)’, 다이하츠의 ‘체라드(Charde)’와 함께 ‘가장 멍청한 자동차 이름’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이 차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며 “‘K9’이라는 원래의 이름과 ‘쿠오리스’라는 새로운 이름이 자동차 역사상 가장 최악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쿠오리스는 두 단어를 합친 이름이긴 하지만 발음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완전히 의미가 없는 단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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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리토리스
오피러스라는 멋진이름도 놔두고
쿠오리스가 몹니까. 차명 만으로 싼티가 나니;
이름짓는 센스보소
아빠 2천만 땡겨줘요~ 세라세라 세라토~
기아 병쉰마케팅의 선두주자
얼마나 좋아!!!
국내에도 지금 개타고 좋아하는 호갱님들은 본인이 타는 차명이 개와 가깝단걸 아려나...ㅋㅋ
적어도 5.1m 이상 기렉기와 4천씨씨 이상 정도의 차다
3.3L의 뻥 낑궈넣고 무슨 대형차 라고
이 무슨 뻘짓인지ㅉㅉ
쿠오리스? 무슨 소형차 이름같음
차라리 저 가격에 기아라는 브랜드의 차를 살바에는
외국인들은 페이톤 tdi 산다.
개나 타
다행이다 내차가 현개아가 아니라
케나인으로 해라그냥 ㅋㅋ
대체 누구의 고집으로 저 이름이 확정된 것인지...
그 간부는 짤려야 하지 않을지
가장 멍청한 이름 ;;창피하다;;;
미국은 현대 뿐인가?
디자인 잘하면 뭐하냐.. 이름이 개판인데. 진짜 좀 너무하지 않나?
자동차 회사들이 여기저기 이름등록을 다 해놔서 가능한 명칭이 없다는건
많이들 알고 있을거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인 신생업체들은 조합어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건 알고들 계시죠? 그 고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거지같은 숨은 의미보다는 부르기 쉽고 멋있는 조합어를 만들면 좀 안될까?
그냥 "쿠"로하고 등록 되있으면 "쿠오"로 해 이것도 등록되 있으면
"쿠오리"로 해라
에쿠스는 본래 말을 뜻하는데 이름하곤 전혀상관없는 독수리 떡칠해놨다고 까임당하더니 이번엔 케나인 마저...ㅋㅋㅋ
진짜 외국어라고 생각안하고 대충 합성하고 이름 짓는듯...어차피 외국어로 차이름 계속 지을거면 외국에서 산사람들한테 이름 짓게하던지..ㅋ 아오 챙피해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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