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터쇼가 개막돼 4백만달러의 페라리 신형차가 시선을 모았습니다.
미국의 신형 우주왕복선 견본도 선보였습니다.
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8년형 고급 콘셉트카들이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최고급 미래형 자동차는 60여종.
이 가운데 가장 값비싼 차는 미화 4백만달러의 주문형 페라리입니다.
글리켄하우스라는 미 월스트리트의 자산가가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피닌파리나사에 주문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글리켄하우스, 페라리 수집가]
"피닌파리나가 설계해 만든 신형 페라리는 제가 꿈꾸던 차입니다."
미국의 신형 우주왕복선 견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의 버진 그룹이 설계한 이 우주왕복선은 승객 8명이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우주왕복선을 타고 우주까지 갔다 지상의 원하는 도시로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리차드 브랜슨, 버진 그룹 창시자]
"이번에 적용된 기술로 런던에서 호주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승객들은 대기로 솟았다가 원하는 도시로 착륙하게 됩니다."
화성 표면을 탐사하던 로봇이 대형 분화구에 접근했습니다.
오퍼튜니티로 불리는 탐사 로봇은 화성의 신비를 벗겨낼 수 있도록 분화구를 흑백사진으로 촬영해 미 항공우주국 NASA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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