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진국 ***점 이용하다가 겪은 일인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해당 점포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진국 본사가 더 문제네요.
이 프랜차이즈점은 특이하게도 손님이 직접 양념 조절을 하는 타업소들과 달리 염분이 강한 양념이 미리 주방에서 넣어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먹으면 먹을수록 양념장 덩어리가 그릇 밑으로 내려가서 점점 더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침 앉은 자리가 바로 주방 맞은편 테이블이라 조리과정을 얼핏 보았는데, 육수를 그릇에 퍼 담아 내보내기 직전에 하얀색 가루를 큰 국자로 가득 퍼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빨간색 양념장을 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맨위에 얹어진 빨간색 양념장을 아무리 걷어내도 먹을수록 점점 강한 염분이 느껴졌습니다.
짜다못해 쓰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먹은 부분이 있는 상태라 할 수 없이 양념하지 않은 국물이라도 좀 달라고 하였으나 종업원은 국물을 주지 않은 것이 본사방침이라고 거절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너무 짜서 더 먹을 수 없다고 말하니 홀직원과 주방직원이 번갈아서 얼마나 짠지 확인해보겠다며 주방과 다른 식탁에 여러번 옮기면서 그릇에 숟가락을 대기도 하는 등 오염된 행위를 해놓고는 처음부터 짜다고 말하지 않았고 자신들은 본사에서 나오는 재료 그대로 조리하고 있으며 소금도 넣지 않으니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며 이제 그만 계산하고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가 밥 먹기 시작한지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밥을 다 먹지 않았다고 말하니 종업원은 술은 손님이 안 마신것이고 밥은 남기고 가는 손님들도 많다며 먹었던 안 먹었던 일단 시킨 것은 모두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번 남은 음식에 손대거나 이동시키지 말라고 말하였으나 종업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만져보고 숟가락 대고 이리저리 주방안으로 종업원들만 앉아있던 테이블 위로 등등 여기저기 여러번 이동시켰습니다.
조리과정에서도 주방직원들은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거나 턱까지 내리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마스크해제지침도 없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맨손으로 고기 등의 식재료를 만지고 그런 식재료를 손님에게 나갈 국그릇에 맨손으로 넣고 그 다음에 육수 붓고 하얀색 가루와 빨간색 양념장을 넣었습니다.
몇달째 내부화장실이 사용금지 상태라 종업원이나 손님이나 코로나시국에 차길까지 건너가며 건너편 개방화장실이 있는 남의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고와서 다시 식재료를 만지거나 식사를 하거나 하는등 제반환경도 불결했습니다.
그런 탓인지 해당업소의 네이버플레이스 등 지난 이용후기 리뷰를 살피니 쉰내가 나는 공기밥, 플라스틱 이물질, 상한 맛이 나는 고기 등의 사례가 이미 있었습니다. 이런 안 좋은 환경이라 당연히 위생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그릇을 치워버리는 등 식사의 종료를 종업원이 멋대로 정해놓고는 다 먹지 않았어도 먹지 않은 메뉴가 있어도 밥 남기고 가는 손님들도 많으니 먹었던 안 먹었던 일단 주문한 것은 모두 계산하라는 막가파식 요구에 질려 일단 먹은 부분도 있으니 전체가격에 70%정도 되는 금액인 1만원이라도 내고 가겠다며 내밀었으나 종업원은 만원만 낼려고 한다고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도 국물을 주지 않은 것이 본사방침이라고 종업원이 우겨대기에, 출동한 경찰관 권유대로 계산하고 다음날 가맹점 본사 (주)섬김과 나눔(https://thejincook.com )에 전화하여 본사에 국물을 추가로 제공하지 않은 것이 본사 방침이 맞냐 확인을 하였습니다.
본사에서는 그런 방침 없고 가리비장 양념특성상 짤수도 있으니 손님들이 요청하면 국물 서비스를 해주라고 가맹점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타업소와 달리 더진국에서 염분이 높은 가리비 양념장이 미리 넣어서 나오는 이유는 프랜차이즈 업종 특성상 모든 가맹점에 맛을 똑같이 내기 위하여 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해당점포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이 있어서 야간에는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으니 점주한테 잘 전달하겠다,
그러면서 해당 점포에 대한 시정과 사과, 해당업주가 거부하면 본사에서 대신 환불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강한 염분을 섭취한 것이 원인인지 평소보다 혈압이 20이상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짠 것이 혀에 가득 들어와서 그런지 종일 밥도 못 먹고 물만 마셔야했습니다.
이 양념장 재료들은 타업소와 달리 소비자의 선택 권리가 없으며 본사에서 똑같은 맛을 내야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프랜차이즈점 주방에서 미리 넣어서 나온다고 합니다.
국민 다수 의사와 무관하게 전국 더진국 업소를 찾은 소비자들은 모두 섭취해야한다는 이 양념장들의 재료가 무엇인지 피해를 본 소비자로써 의문만 가져야한다는 것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것들은 원산지표기대상도 아니라서 원산지표기판에 이름부터 들어가지 있지 않아서 소비자들은 이 양념장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더더욱 알 길이 없습니다.
몸에 해롭지 않은 것인지 이롭지 못한다면 어느 정도인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지금도 왜 고통 받았는지 원인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이 없었다면 구차하게 종업원에게 국물을 달라고 말하거나 국물 리필이 본사 방침이냐 아니냐 따질 필요 조차 없었습니다.
보통 소금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짜다못해 쓰고, 혀 전체에 몇일간 그 감각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염분을 강하게 하는 것은 재료의 신선도를 감추기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만 들었습니다.
본사 해당가맹점 담당매니저는 최초에는 하얀색가루가 가리비, 미원, 다시다 양념이고 빨간색은 다대기양념장이라고 말하였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런 말 한 적 없고 각 양념에 주재료가 무엇인지는 영업기밀이라고 잡아떼고 있습니다.
환불이니 보상이니 이런 지켜지지도 않은 자질구레한 약속보다 고객을 행패로 대응한 해당업소로부터 사과 받고 싶었고, 고통 받은 근본원인 강한 염분의 양념장 주재료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싶었으나 이제는 그것조차 딴소리하며 태도가 싹 돌변하였습니다.
처음 연락할때가 지난달 말이었는데 그때는 담당매니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있다, 점주와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다. 담당매니저 퇴원하면 그때 잘 처리해주겠다는 등 공손한 태도를 취하더니 이제와서는 태도가 싹 돌변하여 화부터 내면서 그때 뭐요? 언제 그런말했는데요? 잡아떼기식입니다. 물론 녹취는 다 해두었습니다.
급하면 다른 지역 매니저라도 대신 보내겠다는걸 해당 점포의 네이버플레이스 등 리뷰들 살피니 점주가 보통 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원래 관리하던 매니저 말이 더 통할 것 같고 본인도 장애인 처지에 사람이 아퍼서 병원에 있다하니 병원에 있으면서 해당점포에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리뷰 이용후기 잘 살펴보면서 치료 잘 받으시라고 덕담까지 해줄 정도로 아량을 베풀었습니다.
소비자가 이토록 아량을 베푼 것에 반해 더진국은 그때그때 임기응변식 통수치기입니다.
본부장 또한 처음에는 당시 상황을 CCTV로 다 봤다며 소비자가 피해 입은 부분이 심히 공감이 간다며, 재차 업주에게 연락하여 시정하도록 하겠다, 고객과 업주가 직접 만나서 대화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주선하겠다 하면서, 정 업주와 대화가 힘들면 자신이 대신 해결하겠다고 말하였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물을 제공하지 말라는 본사방침은 없다, 국물을 요구한 것은 고객의 합리적요구가 맞다, 식사 종료에 대한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 맞다, 코로나시국에 손님의 남은 음식을 함부로 손대고 이동시킨 것은 잘못한 것이 맞다 등 소비자 지적에 동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간 조치된것이 무엇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하지 않고, 본부장이 보았다던 CCTV자료 요청에는 개인정보 운운하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부장이 처음 CCTV를 보았을때 소비자 허락을 받았었나요?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열람해놓고는 이제와서는 당사자한테는 개인정보 랍니다.
본사가 이렇게 처음에는 소비자한테 공손한 척하다 태도가 돌변하여 가맹점을 싸고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난 리뷰들 봐도 평소 매우 불친절하고 음식상태가 좋지 않고, 상한 음식을 먹고 배탈난 경우, 플라스틱 이물질 발견, 단 한숟가락을 먹은 상태임에도 시정해주지않고 결제 강요를 당해 결국 계산해줬다는 사례 등 해당업소의 적반하장과 불법행위가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해당점포가 계속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키고 있는데도 본사는 계속 두손 놓고 있는 것부터 본사가 뭔가 약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본사와 가맹점은 갑과 을의 관계인데, 거꾸로 가맹점이 본사 방침과 반대되는 것을 방침이라고 사칭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본사가 가맹점에 끌려다니고 있는 것은 뭔가 약점을 잡혀도 단단히 잡힌 것 같습니다.
장사 마인드가 틀려먹엇네요.
안그래도 검색해보니 바로 옆도시 더진국 가맹점에서도 비슷하게 불친절하다는 블로그글들이 있더라구요
전체적인 영향을 주는 뭔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안 오거나 한동안 안와도 영업이 유지될 정도로 인파가 붐비는 역앞 사거리거든요
그리고 타인들의 이용후기도 참고했구요
물론 더진국에서 모든 정보를 오픈하지 않았으니 판단에 한계가 있을수있습니다
그래서 공평하게 소비자 알 권리 차원에서 양념장 주재료와 cctv영상 자료제공을 요청하였으나 응하지않고있습니다
본사에 바라는건 보상도 아니고 소비자 알권리 충족해달라는건데 자신들만 알고 피해본 소비자한테 감추니 그점이 더 수상합니다
본사가 한 약속도 지켜져야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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