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거주민입니다.
비루한 월급쟁이 30대 아재입니다.
와이프는 일본인입니다.
일본서 그래도 초딩선생으로 잘지내다..
이곳에 와서 백수네요 ㅎㅎ
몇푼안되는 돈 그래도 잘 관리해주면서
저는 밖에서 와이프는 안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 간식 늘 잘챙겨줍니다.
메뉴가 다양해보여도 의외로 재료들 버리는거없이 끝까지 아껴서 쓰네요.
매달 월급날이면 가계부가져와서 브리핑도 해줍니다.
이번달 지출과다부분을 지적하면서 줄이기를 강요?하지만??
좋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수고했다고 입구에서 환영?해주고.
일본스럽게? 목욕물도 받아줍니다.
씻고나오면 속옷이랑 잠옷 챙겨놔주구요.
뭔가하려고하면..
"뭐가 필요해? 말해 자기는 그냥 쉬고있어"
뭐랄까...
엄마 + 애인의 장점만 모아둔느낌입니다.
결혼이 이렇네요.
참 죠습니다.
걍 활동은 없지만 한번.....
자랑하고싶었어요.
으하핳하하하하하
이전에 파혼글로;; 베스트간적있는데..
똥차가고 벤츠올거라더니..ㅠ
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리가 모두 깔끔정갈 하네요.
전 양이 너무 적어보여요..
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하네요..ㅋ
부럽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별로 없어서 새댁인가? 했는데 일본 분이시네요
저리 드시는게 더 깔끔하고 재료도 아낄듯 합니다.
각자 재산 각자 관리하고
요리는 내가 잘하고 해서 딱히 안부럽습니다. ㅋ
애기들 생겨봐요... 그래 되낫!!
저~얼때 배아파서 하는소리 아닙니다.. ㅎㅎ
무튼 보긴 좋네요.. ㅎ
분명.. 요리연구가 이거나, 아니면 신혼이거나, 아니면 ..남자분이 재력가? 이거나..
이런 생각들을 했는데 결국 결론은 그거 였네요...;;; ㅎㄷㄷ~~
내가 못 누리는 행복.. 그대라도 실컷 누리길 바라오..
일주일에한번 아침밥상 볼까말까하고
씨리얼아님~미숫가루! 싸우는것도 지치네요~
정말 부럽네요~~~
괜히봤어ㅠㅠ
부럽네요!
부럽습니다 ....
일본여행중이신가 생각하다가,
한식 숟가락보고 아니구나 싶었는데
깨지 않는 꿈속에 살고 계시네요.
전 제가 음식 해 줘도 잘 안먹고..ㅠㅠ
즐거운 결혼생활 이어나가세요 ^^
일본인 아내분 사진 인증 부탁 드립니다.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부릅습니드~~ㅎㅎ
행복하세요! ㅎㅎ
우리나라 여자들은 절대 못할 행동들입니다 퇴근후 목욕물 받아놓다니 정말 부럽다는 말밖게 ㅠ.ㅠ
결혼너무잘하셨네요
아내분이 잘해주는게 심성이고와서도맞겠지만, 그만큼 글쓴이님도 아내분께 많은배려와사랑을 주시는게 보입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이쁜 마늘님 마니마니사랑해주세요~
너무 부러워서리...
부러우면 지는건데...졌당!ㅠㅠㅠ
가계부 브리핑이네요
다른문화라 신기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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