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랙입니다. 날씨가 밤에는 쌀쌀하네요...
제가 연애를 하고 있지만, 장거리 연애입니다.
직장도 시골에 있어서 평일 대부분을 시골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수 채워지면 다시 도시로 갈 수 있지요.
연애를 시작한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서 그런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장점이라면...제가 하는게 많아서 바쁘다 보니깐...
취미 생활이나 직장, 공부 등에 시간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데이트 비용도 다른 커플에 비하면 매달 적게 나오는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자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사귀면서 2달 됬지만, 4번 밖에 못 봤습니다.
간호사다 보니깐 항상 일이 힘들고 바쁩니다.
간호사 휴일이 저의 휴일과 달라서...
주말이 겹치지 않는 한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애를 하는가 이런 생각이 종종 듭니다.
요즘은 주말에 만나고 싶어도 여친을 자주 보지 못합니다.
오히려 여친이 일 때문에 저를 만나기보다는
쉬고 싶어 합니다. 체력 방전이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저랑 결혼하면 자기 먹여 살리라고 종종합니다.
일 안하고 가정 주부로 그냥 살고 싶다고 합니다.
요즘 머리가 복잡하진 않지만, 참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해요.
주변에서는 그냥 다른 사람 만나라고 이야기 많이 합니다.
장거리도 장거리지만...여친은 서울이고...저는 경남에 있으니 말입니다.
그냥 자기 의지할 사람이 필요해서 나와 사귀는 걸까 이런 생각도 들곤 하네요.
이도 저도 아닌 커플이 되어 가는 듯 한 느낌입니다.
장거리 연애 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섣부른 걱정마셔요~
몸도멀어지면 맘도멀어진다고..
불씨가 타오를때 확 타올라야되는데..
만날시간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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