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경 동생을 찾았습니다.
7일동안 잠도 거의 안자고 걷기만 했더라구요.
죽으려고 바다에 몇번이나 들어갔는지 무릎까지는 다 젖어있었습니다. 어제 수월봉쪽에서 마지막 제보를 받았구요, 취합해보니 올레길 쪽으로 쭉 걷고 있는 것 같아, 11코스 뒤쪽부터 앞쪽으로 오면서 만났습니다.
아버지가 동생 만나자마자 나도 올레길 좋아한다고 같이 걷자고 얘기 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살아가겠습니다.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분들,제보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을 잃는다는건 진짜 상상할수가 없네요
동생 잘다독여주시길 바랄게요
온가족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내가 봐도 답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은 알리고 나서 몇일안에 그럴수 잇습니다.
단정 짓기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제주도에 있는데 괜히 더 울컥하고 그렇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는지...
천만다행입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7일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을 형과.
홀로 걸으며 자신과 싸워야만 했던 동생분.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새날이 옴에 감사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가족까지 그러면..기댈곳이 없잖아요..
동생분 가족품으로 살아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한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힘든 기억이시겠지만
이번 계기로 가족분들이 소통하시고 화목해지셨음 좋겠어요
모쪼록 행복하게 사세요~~~
가족의 관심 사랑이 치료제 입니다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앞날에 축복과 행운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경찰 까지마세요..
다를 알아서 잘 할텐데 무조건 까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너무너무 잘댔습니다 앞으론 좋은일들만 생기실겁니다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내가 눈물이 나는군요
힘내시고 열심히 삽시다!!!
세상에 나혼자라고 생각하면 외롭겠지만...
가족,친구가 옆에 있다 생각하면 외롭지 않을겁니다..
동생분옆에 가족과 친구가 있음을 꼭 이야기해주세여..
그래서 힘들땐 가족,친구에게 도움요청도 하라고 해주세여..
언제나 두발벗고 같이 해줄거라고..^^
앞으로 가정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여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있었다고 전해주세요.
저도 두 아이의 아버지라 그런지..
잘 다독여주세요 행복을 바라겠습니다.
주변에서 관심 갖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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