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촌동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먹구 기분좋게 집에 가려구 여자친구 차에 탔죠..
송촌동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베스킨라빈스 있구 원조바로그집 있는 그 쪼마난
4거리 길로 가고 있었죠. 어제 밥먹고 나오니 눈이; 좀 와서 길이 미끄럽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절 델다 주는데 천천히 가라구 햇죠 . 살얼음이 있어서...
아 근데 뒤에서 왠 미친 보문택시 또라이 기사가 완전 대한민국 띡띡띡띡띡 이정도
수준으로 1초에 한 3번씩?? 거의 그정도로 크락션 눌르더군요..
길미끄러운데 빨리 밟아서 쎄려박으라는 예긴가?? 뒤에서 암튼 그지랄을 떨어서
제가 여자친구보고 차 세우라고 햇죠. 그 택시기사 비상깜빡이키고 존네 쎄리 밟더니
역주행하면서 가더군요... 그러더니 뭐 신호받엇으면 다행일텐데 바보
신호도 어차피 못받을거 왜그랫는지.. 가면서 쳐다보길래 야려주니까 암말도 못할거면서
왜 뒤에서 띡띡 거리는지.. 여자가 운전한다고 무시하나??
그 조수석엔 남자친구가 잇는데.. 바보.. 대략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