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연대에서 학회 참석하고 친구 만나서 밥한끼 하고..
11시 쯤에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에서 11시 23분 고속도로 티켓 뽑았더군요..
처음엔 경부->영동-> 이천 구미간 새로난 고속도로(이름 모름 빠르다기에)->경부 얹고 부산까지..
대충 이런 루트를 생각하고 갔는데..
시력이 워낙 안좋은 지라 열심히 보고 갔는데 영동고속에서 못빠지고 걍 통과해 버렸더군요..
그리하여 서울 부산 루트는 경부-> 대진-> 남해 이렇게 해서 북부산 톨게이트 까지로 해서.. 인삼랜드에서 잠깐 물한번 빼구 도착하니 2시 27분 이었습니다
시계 보자마자 친구들 한테 전화돌리고
나 서울서 부산까지 3시간 4분만에 끊었다며 자랑하니
친구들 다 뻥이라더군요.. 아님 잘못본거라며..
과속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별일 없이 안전하게 왔고 속도도 제생각엔 그리 많이 낸 편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혹시 보통 서울 부산 한 3시간 정도 걸리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