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싸워도 이렇게 지저분하게 싸우진 않을텐데 말이요.
이젠 군인의 기본조차 무시하려는데 기가차 말이 나오지 않소.
광주민주항쟁... 물론 공수부대 투입되서 무장도 안된 시민 유린하고, 젊은 처자 강간하고젖가슴 도려냈소. 다시는 반복되선 안될 비극이고, 슬픈 현실이요. 하지만 여기서 논할 일이 아니라 보오. 특전사 몹쓸짓 했지만 그들이 심심해서 그랬겠소? 그때 투입됐던 공수부대원 지금 마음속에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오. 인터뷰를 보았소. 위에 썩은 정치인의 희생양 그 뿐 이었소. 강릉무장간첩침투때 수만의 보병 둘러싸고 특전사가 투입해서 제압했다는데... 보병이 한게 무어냐...? 그게 보병의 임무요. 그들을 타격하는건 특전사 임무고... 군인은 명령에 움직이오.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움직이는 부대가 세상 어디 있단 말이요? 부대에서 인권 찾길 바라오? 요즘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 장성이 현역병사를 파출부로 쓴다, 부대에서 사람 반 죽어나오는 문제... 군인의 임무와 기본적 생존에 관한 문제요. 민간인의 눈으로 군대를 평가하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