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에서 합기도체육관을 운영하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사람 입니다.
전 군대를 91년8월22일 비오는날 포항으로 입대하여 93년12월22일 포항에서 제대 하였습
니다.
처음에는 제가 어리석게 저 혼자만 힘든 군생활을 한다고 생각 했지요..깽판도치고 싸움
많이하고 몇년간 적응도 못해 다시 부대로 가고 싶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우린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12명 선배12명으로 이루어진 운동을 좋아하고 친목을 다지는
클럽이 있고 지금까지도 모이고 있지요... 친구, 선배들은.......... ......
육군..해군..방위..특전사..해병대..HID..UDT..육군특공대.. 다양한 군생활을 하였고 무사
히 제대했지요..처음 제대한지 얼마 안돼 철이 없을때는 서로 잘났다고 말 싸움도 했지만
말싸움은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서로가 존중해주고 어디가 좋다 나쁘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지요...군생활 하면서 힘든것은 모두가 똑같습니다... 어디 어느 부대에서 근무하
든 군생활 하는동안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운것은 다 똑같지요...그러니 님들 조금
꼴보기 싫은 상황이 있더라도 조금만 참으시고 한마디 글올릴때나 리플달때 남을 조금만
생각하신다면 욕하고 싸울 필요 없잖습니까?
힘든세상 돈..빽없이 살기 힘든 현실..서민들만 쥐어 짜는 나라인데...사이버상에서만
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자기가 군생활했던 곳 생각나지 않습니까?...많이 변했을텐데..남은 평생 가지못할수 있
는 곳인데..서로 아름답게..존중해줍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