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리플에 썼던글입니다.
어떤분이 해병이 술먹고 개판치는거 본적 있냐고 하신글 보고 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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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술집에서 술먹다보면 가끔씩 술에 취해서 꼬장피우는분들이 있습니다.
근데...나 어디 부대 출신이야!! 라고 외치는 분들을 보면
하나같이 해병입니다.
지금 가장 크게 기억나는 때 아저씨가 했던말.. 나 해병 120기야!!
그러면서 술집주인과 싸우고 저희 테이블에 와서 갑자기 일본어를 읽어보라고
시키더니 시비를 걸더군요 정말 그사람 존나 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살면서 "나 특전사 출신이야!" "나 udt출신이야!" "나 육.해.공군 어디 출신이야!" 라고 하는분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해병대 멋있고 자랑스럽지만 사회나와서 다른사람한테 그렇게 시비를 걸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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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제가 그 글 리플에 썼습니다.
저는 어디를 싫어하고 하진 않습니다. 좋아하는곳은 있죠.
제 주변에도 해병나오신분들 많고 이번기수 지원하는분들도 2명이나 있습니다.
또 특전사.공군.육군수색.특공대.헌병등등 기타 여러 부대 출신들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아.. 주변에 udt출신은 한명도 없네요^^
물론 제가 아는분들 모두 술먹고 깽판치면서 출신부대 까고 그런분들은 한분도 없습니다.
다 착하고 멋지고 좋은분들만 계시죠
근데.. 제가 '모르는' 사람들.. 위에 글처럼 술집같은데서 가끔 만나는 깽판치는분들
물론 출신부대 안까고 깽판치는분들도 많습니다. 술집 알바생 때리는사람들도 있고
병신들 많은데요.. 출신부대 안까고 그런짓하니 어디나온지는 모르겠고~ 그저
술취한 병신이구나.. 하겠는데 출신부대를 까는사람들은 100% 해병이라는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기때문에 올리는 글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