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내집앞이 주차장인줄아는 김여사 1,2탄을 쓴
자칭 택배계의 천사 31살 딸바보입니다^^

토요일날 부모님차를 잠시빌려
사랑하는 와이프와 제주니어를 데릴러갓엇죵ㅎㅎ

전 올란도가 그렇게잘나갈줄몰랏씀다..
차가없는곳에선 미친척하구 밟구다녓지만..
깜박이킬거다키구 안전거리유지하면서차선변경하는
소심쟁이 이기두하구요ㅜ

칼치기같은건 안하니 너무욕하지마셔요ㅡㅜ
애태우고는 100~110
정속ㅎㅎ
서론이 길어서 죄송ㅎ

암튼 기쁜 맘에 집에도착후
애기짐을챙겨서
청주로ㄱㄱㄱㄱㅆ

와이프가잠시 롯대마트들리자구해서
잠깐들린후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향하 룰루랄라
가구잇엇죵!!

좌측으로가면 인계동 우측으로가면삼성?
암튼 그사거리(사거리이름을 몰라죄송합니다
보배성님들은 아시겟죵ㅋ)
암튼 빨간불이 걸려서
슬로우슬로우 퀵퀵 ㅎㅎ
정지선에 딱!!! 섯죠ㅎ

딸이타면 탑차든 승용이든 절대 과속안함ㅎㅎ

사랑스런 와이프와 딸을보면서
한창 재롱떨구잇는 그순간!!!!

뒤에서 노오란~~~ 셔츠를입은; 그모습을 잊지못하내ㅋㅋ
(갑자기 생각이ㅋㅋ)

노오란 스타렉스가 꽝!!!ㅜㅜ
흑흑 찐짜 순간 우씨!!
하는소리와
비상깜박이(전 매너남이닌까요)
를시전후 우싸인볼트보다 더빠르게
남들보다빠르게 후다닥 내렷죠!

뒷차운전자 를 보는순간!!
속으로 아씌밤 김여사ㅡㅡㅋ

를 겁나외치구 뒷목을잡구 당당히걸어갓죠!!

하지만!!!
이김여사님은 다른김여사분들과달랏슴다..
내려서 제옆에 와이프와 아기를 확인하시구
연신죄송하다고말하구.
보험사에 전화를하시길래

제가 저희누님 일요일날 결혼하셔서
오늘 친척들이 다집으로모이셔서
시간이없다..

이따 도착해서 차량 이상잇는거확인하고
블박 보내드릴테니 번호를받고
그때 보험접수해달라 말하구
일단보내들엿죵ㅎㅎ

청주오는 동안
진심 고민햇씀다..
울딸. 와이프. 나 일케 대인접수하고
합의금받고 차는 미수선으로돈받아챙길까..
요런저런생각으로ㅎㅎ
혼자 웃으면서가는데

울와이프님 눈치 겁나빠름니다..
이상없으니 이상하게돈벌생각마라ㅋㅋ
아오 순간 울와이프
악마인줄알앗씀다ㅋㅋㅋ


암튼 다시청주도착후
부모님에게말씀들인후
아버님게서 차를확인하시구
한마ㄷㅣ

아버지;손녀,며느리 괜찮냐?
저;네 근데 저목이아파요;;
아버지; 너는 택배하닌깐 월래아픈거고ㅡㅡㅋ
저; 그래두..
아버지; 이상한생각말고 냅도라
범퍼는 기스나라고잇고 박으로고잇는겨ㅡㅡㅋ
저; 오늘 때빼고광내구 차밥도 만땅넣엇자나요ㅠ
아버지; 니돈으로기름넣었냐?ㅡㅡㅋ
저; 그럼 그냥 봐죠요
아버지; 타다가 맘에안들면 니가큰차로바꿔죠라ㅡㅡㅋ
저; 아버지 제1톤 14년형 11월21일생 봉순이와
트레이드어떠세요ㅎㅎ
아버지; 제뒷통수를 때리시구 집으로들가셧씀ㅜㅜ

암튼 이런저런사건후
일요일 어제 누나 결혼식을 다
마치고 와이프 다시 수원집에대려다주고
전 다시 청주로ㄱㄱㄱ
하기전에 사고난 김여사분에게
메세지를남겻죠ㅎ
밤늦은시간이라 답장은기대 안하지만ㅎ
저 잘한거맞죠?^^
아쉽게도 저희부모님차와 상대방차는
못찍엇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