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원에서 마산방면 해안도로에서 주행중 저(1차선 운행중)보다 선행하던 2차선 SUV(구형 싼타페인거 같았는데)이 계속 차선물고 가길래 살짝 경적울리고 속도좀 내서 지나쳤습니다.
지나치다 보니 운전하시는 분이 애 아빠같아 보이던데 아이 무릎에 앉히고 아이와 핸들을 같이 잡고 있더라구요.
주말이라 거기는 항상 차들이 많은데..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애가 핸들 흔들면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그런건 그냥 주차장에서 시동끄고 키뽑고 애기 앉혀야지요 ㅠ
한번씩 보면 운전자가 강아지 안고 운전하시던데 대부분 여성분.
진짜 아슬아슬해보입니다.
그 SUV 차주님 애기가 핸들 탁탁 치면서 좋아하니까 막 웃으시던데 그 웃으시는 찰나 주변 차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적 울렸다고 기분나쁘게 째려보시던데 ㅅㅂㄹㅇㅂㅇㅁㄱㄷㅇㄹ 죽는다.. 진짜.. ㄱ..ㅅ..
아어.. 여튼 어제 차량도 많고 해서 가뜩 짜증났는데 그 분 때문에 좋은 주말 좀 언짢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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