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비가 무지하게 내리더니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이 순간까지도 비가 계속 내리네요
7월13일 오전 4시..
늦은퇴근길에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 멍때리면서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차 앞에서 택시가 트리플악셀을하네요
1차선에 빗물이 많이 고여있어 다들 피해서 살살~ 주행하던데
택시는 뭐 믿고 그따구로 운전했는지..
덕분에 완전 깜놀해서 소리도 못지르고
땋!!!!!!!!!
사고날뻔한 그 순간엔 눈만 커지고, 어금니가 악물어지더군요;;
다행히 접촉은 없었고, 20미터후에 차를 세우고 뒤를보니
택시는 잠시 멈췄다가 그냥 가버리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괜히 울화통이나네요
정말 가는건 한순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블박영상이 실제상황보단 덜 급박한것처럼 보이긴하네요
모두 안운하시고, 본인의 부주의에 엄한사람 요단강투어 보내지맙시다
(블박-아이나비 FXD700)
그나저나 안박응게 다행이네욤... 안전운전하십숑^~^
앞차도 없고 앞에 큰 물덩이도 안보이는 듯 한데 가깝게 급 차선변경,
블박님 앞으로 급하게 들어오면서 블킹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전 상황도 약간 의심되긴 하는데..
아니면 택시 두대가 서로 연관(시비?) 이 있는듯..
우측택시가 사고 택시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여튼 빙판이나 빗길에서 바퀴 접지 상실하면 대책없습니다,.
고속시 한쪽 바퀴만 큰 물고임을 쳐도 방향 불능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택시는 우천과속, 추월위반, 안전운전 위반으로 문의하고 신고 하심이..
1차로에서 이미 차량을 제어하지 못한상태인것 같네요.
블박영상을 보면 보복운전이 아니고서는 끼어들기하기엔
거리가 너무 가까운듯 합니다.
1차로에서 미끄러지면서 2차로로 진입 급브레끼~ 스핀~~
결국 빗길 (급)과속에 의해 차동제어가 안된듯 ~~
다행이 승객없이 사고난거같은데 택시색히들 비가오나 눈이오나 미친듯이 달리는거보면..어휴~
뒷 타이어 거의 마모가 다 된듯 하네요...
정말 조심해야되요...
제가 경험해 봐서 알아요.... ㅠㅠ
설마 접대는 아니시죠?
운전은 나만 잘해서도 안되는것이죠
택시는 사과 한마디없이 갔나요?
헤헤이 에블바리 룻액미~~~
회사택시 기준을 강화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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