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세상에 어제 충격 적인놈들 세마리 잡았네요.
일단 사건의 경위!!!
급하게 지인을 모시게 되어 급하게 세차를 하러 갑니다.
셀프에서 물로 샤샤샥 하고 그것 보다 중요한 실내 정리를 위해
남자 혼자서... 타느라 짐칸이 되어버린 뒷자리의 짐들을 트렁크에 옮기고
트렁크를 정리하는데.... 갑자기 노래가 꺼집니다.
제가 급하게 세차 하느라 시동을 안끄고 했는데...
무튼 5초간 신경 안쓰고 전화가 왔나? 그럼 벨소리가 날텐데... 아님 뭐가 이상한가?
하고 있던 찬라에 옆 차안에 있던 놈이랑 눈이 마주칩니다.
제 위치는 트렁크입니다. 짐정리 하느라~
옆차와의 거리는 1 미터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 놈이 저랑 눈이 마주친 후에 제차 앞자리로 눈이 갑니다.
순간 본능 적으로 차 앞쪽을 돌아 보는데...
어떤 놈이 차 안에 손을 넣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 즉시 뒷목을 잡았습니다. 뭐하냐고 물었는데... 이 양아치놈이
자기 찬줄 알았답니다. 일단 멱살 잡은 상태에서 제차 안을 봤는데 핸드폰이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말 할때 폰 주라고 했습니다. 양아치놈이 저한테 무슨 소리 하느냐고...
그자리에서 빡쳐서 그러면 안됐었는데 뺨.... 한대 쳤습니다.
그러더니 그놈이 옆차안의 친구와 눈이 마주치더니 갑자기 죄송하다고 합니다.
옆차 안의 놈한테 제 폰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까 노래 꺼진게 차량 블루투스와의 연결이 끊어졌나 보더라구요.
무튼 약속 시간과 한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폰 빨리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놈들... 검은 비닐 봉지에 폰이 족히 2-30개는 있는 겁니다.
깜짝놀라서... 순간 한대 더 칩니다...
"너네 이거 어디서 가져왔어?..."
"..."
폰 화면을 다 켜보니 다 다른 사람 것이 었고 짐작한 데로 도난 품이 었습니다.
경찰을 불러 이놈들을 넘겼고, 잠시 얘기를 들어보니 가출한 상태의 20대 초반 남자2명 여자1명이 함께였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 스마트폰과 지갑 등을 훔치며 필요한 유흥비와 생활비를 충당 하고 있었으며
더 충격적인건... 그 아이들이 타고 있던 차는 소형차였는데... 거기서 훔친 골프채 세트 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귀중품 관리를 소홀한 잘못이 있지만...
그놈들도 너무 하더라구요 정말... 그래도 너무 어려서... 경찰분에게 일단 사건보다 부모님들 찾아서 연락드리고
그 후에 조용히 해결해 주시라고 부탁드리고 일을 보러 갔습니다.
특정한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에 장소를 언급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전국 셀프 세차장을 전전하며
그런 행위를 하고 있다고 했으며, 혹시나 또다른 범행자가 있을 수 있기에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사전에 사건이 일어 나지 않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남면쪽은 더 좋구요.
잘하셨습니다
글쓴분도 블루투스 음악 연결 안했으면 더 늦게 눈치채고 못찾을뻔 했구나... 그런데 다음부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는거 잊지마세요 독한넘은 들키면 더 흉폭해집니다...
그놈들 참~~!!
이 시뱅아 너그 조인트 ㅈㄴ 쳐 때리고 이카면 되긋네 쳐맞기 쉬운데 있는 너그 잘못이라고 구타유발죄것네
성인도 가출이라고 하나요?? 여튼 생각없는새키들
좀 더때리지 그러셨어요 저같음 야구방망이로..ㄷㄷㄷ
그래도 그놈들이 아직 초범?? 정도라서 놀래서 도망은 안갔나보네요
10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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