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정황상 순수한 의도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저지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재규 육성을 들으면 순수한 마음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인 것으로 오해할 듯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자기편이 되도록 만드는 행동에서 상당히 영리하다고 봐야 합니다. )
오래전부터 홀로 계획을 하고 있었고,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기 전 당일 몇몇 사람들에게 계획을 이야기 하고 동조할 것을 요청한 정황
계엄사령관인 정승화의 의심스러운 행적,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계엄령 선포를 지시한 정황(계엄사령관이 최고 통수권을 가지게 됨) 등
순수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단시간에 권력을 장악할 방법을 계산해 두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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