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2024년 4월 17일 오전 8시 29분경 등굣길에 학교 근처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이를 친 차량이 아이와 충돌 후 바로 멈추지 않고 오히려 엑셀을 밟고 가속하여 아이를 밟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 후 입수한 CCTV 영상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늦은 12월생이라 만 7세로 차와 충돌 후 그 작은 몸이 차 아래로 깔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여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차가 아이를 깔고 지나가는 바람에 아이는 발뒤꿈치 골절, 왼쪽 눈부분 골절에 광대골절 등과 더불어 두개골 골절 및 뇌출혈로 머리 쪽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굴의 상처 특히 머리 쪽 응급수술로 인해 이마 부분 헤어라인 절반 이상을 절개하였기에 평생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머리 수술을 했기 때문에 어떠한 후유증이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2024. 4. 17. 사고 후 문경경찰서에서 수사를 담당하였으나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한 달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 가해자는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고 현장을 담은 CCTV 등 영상도 오히려 저희가 시청에 문의하여 받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가해 차량이 아이를 치고 즉시 정차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여 붕 하고 지나가는 소리와 함께 차에 깔린 제 아이의 비명소리 까지 생생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해 차량은 그 후로 70미터 이상을 더 나가서 정차 후 차량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머뭇거리며 차에서 내리는데 41초나 걸렸는데 경찰의 말로는 뺑소니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가 머리를 여는 큰 수술까지 했는데도 중상해가 아니고, 보험을 들어놨기에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붕대로 칭칭 감고 수술실에서 나온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 처음으로 느껴 보았습니다.
아이를 치고 바로 멈추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크게 다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멈추기는 커녕 오히려 속도를 높여서 빠른 속도로 아이를 치고 깔고 지나갔는데도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우리나라 법은 왜 가해자가 더 유리하게 되어 있는 건지... 이게 맞는 건가요? 너무 화가 납니다.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 법이 가해자 친화적인 ㅈ같은 법이라..
자동차는 충분히 저속으로 진입한걸로 보입니다. - 방지턱 덕분일수도 있겠습니다.
아이가 도로를 횡단할 때에 좌우를 살피지 않고 바로 달려드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 나이때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하교길에 하교지도를 어른들이 나와서 지켜봐줘야 하는것이겠지요.
정말 안타까운것은 아이가 나오는 길과 도로의 모퉁이까지(전봇대 있는 쪽)가 높이차이가 있어 서로의 시야를 가리는 부분입니다.
저긴 담벼락에 가려져서 학생들과 차량이 서로를 발견할 수 없는 문제가 있네요... 저 벽을 까서 없애야 할 것 같아요.
운전자도 70미터 지점에서 정차하고 내렸다니 뺑소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후 가속부분도 고의적이 가속 보다는 당황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당황해서 그런거니 이해해 주자는 것은 아니고
뺑소니나 고의사고로 보기는 힘들지 않냐는 것입니다
운전미숙에 따른 처벌은 받아야 하겠습니다만
초2 학생이 혼자서 저 도로를 횡단하게 방치한 학교, 도로와 학생통행로의 접점에 높은 벽을 방치한 당국, 미숙한 운전자, 올바른 도로 통행법을 가르치지 못한 부모나 학교의 책임도 있어보입니다.
도망간줄 알고 음주도주인가했는데..
앞에가서 섰다는 본문글 보니
애를치면서 당황해서 가속한감이..
저렇게 가속해서 도망간게 아니라 앞에가서
섰다는건 뺑소니는..일단 아닌거같아요 운전자 성별과연령대가 궁금하네요,
아이가 많이다쳐서 안타깝지만..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이상 안전운전위반?벌금이랑..
보험처리..말곤..처벌할께 마땅히..
아이에 쾌유를 빕니다
아이가아무이상 없이 빨리 회복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브레이크 그게 힘드냐
문경시 운전 매너 개판임
음주 운전하기 제일 좋은 도시 임
문경시 탈출은 지능순
소중한 아이의 큰 사고, 지지부진한 경찰의 수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쪽지 드립니다.
만약 인터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적힌 번호로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9500-5416
김예슬 작가
제가 부모라면 저 차량 운전자 잡아서 무조건 똑같이 해줍니다.
아이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저 운전자 꼭 찾아내서 엄벌하길 기원합니다....
JTBC 사건반장 제작진입니다.
쪽지 남겨드렸사오니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가해자 취급하는 사람들입니다.
더군다나 지역유지니까 조사 조차도 제대로 안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 제대로 하세요 견찰들아.
방송취재를 통해서 도움 드릴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댓글 남겨드립니다.
전화 한번으로 방송에 나가는 것이 아니니 부담없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작가 전화번호- 010-7667-3955
담당작가 메일 - i069074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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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소한 삼거리, 사거리는 시야가 확보안되면 무조건 일시정지 후 가던지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놨다가 아무 것도 없는거 확인하면 다시 악셀을 밟든가 해야지~
애초에 옆에 뭐가 나오든 설 생각이 없었던거고 관심이 없었던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당황해서 악셀 밟고 70미터 갈 정도면 운전을 하면 안됐던 건데.........
저속이라 하더라도 일시정지 하고 가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부딪쳤을 수밖에는 없었겠지만 당황해서 밟고 지나간다?
이거 저부분에 볼록거울 없다면 꼭 설치를 해야될 거 같네요
반대편에 있는 거처럼보이는데..
1차로 박은거 잘못
박고도 지나가는것도 잘못인데
근데 악셀을 밟고 간다?? 이건 명백한 살인 행위죠~~
정말 피가 화기 나다 못해 미칠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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