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소주에서 경유냄새가 발견됐다고
글을 썼던 글쓴이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없는 저희의 편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서 적습니다. 처음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고 결국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언론에 제보했었고
많은 방송사와 기자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후 식약처에 직접 신고를 하였고
식약처에서 5월1일날 가지고 있던 소주3병 (개봉안한술1,개봉한술2)을 가져갔고 결과가 나오는데로
연락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연락없이 5월5일 본사에서
두분 오셨습니다. (담당자는 안오셨습니다.)일이 커지니까 온 것 같았습니다.
담당자와 저희가 소통의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고
하셨고,(손님이 마신술을 저희가 안준걸로 단정지었더군요.) 가져갔던 12병을 연구소에 보내서 조사해본 결과 내부에서는 경유가 검출 되지않았고, 외부에서만 경유가 검출 됐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삼투압현상에 대하여 설명해주셨고 식약처 결과에 따라 진행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여기서 가끔 소주에서 화장품 냄새가 나서 컴플레인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식당 주방 이모들이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술병을 만지다 보면, 화장품 냄새가 스며든다고 설명하시더군요..."
직접 드신분들이 계시기에
내부에서 검출이 안되면야 다행이지만 이분들이 말하시는 삼투압현상이 맞다면 내부에서 검출이 안되는 것도 이상할 것 같긴하네요. 냄새가 정말 지독한 술들도 섞여있었거든요.
처음 담당인 차장과 전화통화를 하였을적에는
손님이 마신 술을 못가져와서, 조사를 못하였다고 하여
그럼 회수해간 12병은 조사를 안하냐? 묻자
그건 컴플레인 걸린 술이 아니라 조사할 의무가 없다.
그리고 어차피 냄새나서 못파시지않습니까? 라고 말하였는데 언론에 제보를 해서인지, 식약처가 나서서인지
자체적으로 급하게 조사를 하였다는게 한편으로는 웃겼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연구소 조사 결과는
담당자한테 따로 못들었고 5월5일이 되서야 본사에서 오신 분들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 조사를 했는지도 저희는 모르겠네요.
현재는 제조방식에서 생긴 문제보다는
유통 보관문제로 단정짓는 분위기입니다. 또 그러면서 저희에게만 일어난 일이라 저희 식당의 보관에서 생긴일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저희 식당 보관 문제로 생길 가능성은 0%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경유는 일체 쓰지도 않으며
술박스는 항상 창가쪽에 따로 술만 보관해 두었습니다.
10년이 넘도록 이런일은 일체 없었으며 왜 저희만 이런걸 발견했는지 저희도 의문이자 스트레스입니다.
저희가 대기업과 싸워봤자 잃을 것만 있을텐데
뭣하러 가게를 걸어 언론에 제보를 하였겠습니까.
처음 설명을 듣고, 저희의 문제가 1%라도 있었다면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조심하겠습니다하고 피해 손님에게 보상을 해주었을겁니다.
결론은 제조방식에 문제가 아닌 보관방식에 문제였어도 불과 11년전
2013년에 일어났던 일이 또 일어났다는 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사에서 책임을 져주겠다고 하고 증거인멸을 하고 말바꿈을 한 것이 저희는 정말 화가납니다.
원래의 담당자인 차장 대신 부장이 처음 방문하였을때는 문제의 소주12병을 회수해 가면서 어떻게든 조사를 해서 계속해서 연락드리겠다하였으나 2주동안 연락이 없어 연락을 하니 차장이 그쪽 전문이니 차장한테 전화드리라고 할게요라고 한뒤 사건이후 처음으로 원래의 담당자인 차장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묻자, 손님이 마신 술을 너네가 주지않아서 조사를 안하고 있었다.
회수한 12병은 어차피 냄새나서 못팔지 않습니까?
하고 컴플레인 걸린 술이 아니라 조사를 할 이유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술 몇병을 더 가지고 있다고 하니 차장은 잘됐네요. 그걸로 너네가 식약처에 신고하시면 되겠네요라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회수해간 증거사진을 보내드리니 무응답이더군요.
저희는 여기에 화가 나서 언론과 커뮤니티에 제보를 한 것입니다.
식약처에서 나오는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일은 또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상황도 올려주시라고 ㅊㅊ 드립니다.
증명해내면 노벨상 감이네
간단합니다.
외부에 경유같은 기름이 묻으면 식탁에 오르는 순간 고약한 냄새로 모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서빙하느라 병 만지거나 잔에 따르려 잡은 손에서도 바로 냄새가 납니다.
심지어 냄새가 잘 지워지지 않아요.
삼투압이요??? 유리병안의 술이 삼투압으로 알콜이 휘발되겠군요....
증명해내면 노벨상 감이네
삼투압이 있었다면 내부에서도 발견이 되었다 소리 아닌가..
이 똑똑한 바보들...;;
술마시다 피고있던 담배재가 술에 떨어진걸 클레임 거는사람...
일행이 장난인지 일부러인지 앞사람 잔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집어 넣은 사람....
술취하면, 담배꽁초를 술병에 넣는건 다반사....
그걸 업주에게 항의하고
업주는 술회사에 항의하고....
술 보관창고(창고 같지도 않은 보관소)에 난로 연료를 같이 두고 작업하다 기름이 묻은 맥주 소주를 갖고 항의하는 업주... (서로 다른 회사의 소주, 맥주가 동시에 기름냄새 클레임... 그래서 알게 됐구요)
술공장에 견학을 함 해보신다면..
혹시 수천만분의 1로 세척이 덜된 맥주,소주병 때문에 문제 된적은 있어도... (술병에 촛농이 들어가면, 세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죠)
기름이 들어갈 확률은 전혀 없음도 알게 될텐데요...
저요? 술회사 25년 다녔습니다.
각종 클레임 수백건은 처리해 봤구요....
사건당시 관련자들의 조치내용은 제가 본것도 들은것도 아니기에 젖혀두고 제조과정만 이야기하면 십여병이나 일부분에 액체류인 경유가 혼입되거나 기타 액체가 들어가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병세척과정에서 담배갑비닐이나 촛농류가 안 떨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만약 경유혼입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물량 제조하면서 이같은 사례가 엄청나게 발생해야 정상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댓글창에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근거없이 비꼬는 말투는 글 쓴이로는 상당히 빈정상할 일로 보입니다.
포상으로 저기 마라도 지점 발령좀 내줘야겠네
차장은 안내양으로 좌천
흐지부지 조용해짐
보관장소에 없다잖아요 경유가.
대기중에 경유 개스도.
뚜껑으로 삼투압이..ㅋㅋ
유리병 삼투압이라고 농치는거 안보여요?
억울하면 본인이 실험해서 결과를 보여주시던가
때려죽여도 뚜껑사이로 삼투압 없을거같은데.
쓸데없이 딴지거시네..ㅋ
아! 휘발알죠?
고량주가 제일 잘 날라가고
콜크 양주도 잘 줄어들어요
새병기준.
소주 줄어든거 흔한일인가요? 못봤는데..
다만 제조상의 문제라면 전국적으로 난리가 나긴 할텐데...
얼른 식약처 결과가 나오면 좋겠어요...
당장 내일부터 참이슬사진다 치워버려야것네 싸가지없는기업
차라리 식당 아래에 유전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게 어떨까요?
어떻해
담아두겠습니다.
완전 밀폐 되어야 할 유리병에서 삼투압이
일어나는지 꼭 살펴보겠습니다.
코르크도 아니고 유리병에서 숨쉬는 기능이
가능하다면 각종 미생물 방지를 위해
보관하는 식품들이 어떠 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전문성 없는 병신 같은 소리가 아닐 수
가 없습니다.
고로 주장하는 바가 타당하시다고 봅니다
왜 증거 인멸을 하였는가?
왜 아무런 대응이 없는가?
왜 조사도안하고 보관의 탓을 하는가?
아주 수상하죠 ~ 주인분께서 하나 안숨겨놨으면 조용히 넘어갈려는 수작이다
왜 이렇게 할려고 했을까요?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해당 사건과 관련된 문제가 한번도 없었으면 제조사에서도 저런식의 대응은 안 할거같네요
삼투압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재활용병사용에 따른 세척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비의도적인 혼입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뚜껑에 의한)
뭔깡으로 저러지...
제조과정 보여주며 용서구해도 모자를판에
식약처 담당자에게 미리 손써놧으면
허당인데
숨쉬는 유리인겨?
여름에 알콜이 남아나겠나!
전부 증발되겠다
담당자한테 삼투압 같은 뻘소리 하지말라고 하세요 여름철 얼음물에 파는 소주며 음료며 전부 희석되고 난리날뿐더러 경우통에 넣고 밀봉해도 힘든조건에 공기중 휘발성 물질에 삼투압은 첨들어봅니다 ㅋ
대단한 발쌍이다..
우리나라에서도노벨상이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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