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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어제 재래시장에서 양파가 똘망 똘망 잘생겨서(?) 사려고 원산지를 물어보니 일본산이라고 해서 그냥 왔다고 말씀하시네요.
정말 일본산 양파가 들어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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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꺼?
진짜 미쳐돌아간다
일본꺼?
진짜 미쳐돌아간다
시골어머님 댁에가면 작년에 재배했던 양파가 지금도 남아있어요? 저장시설도 없는데 겁나 싱싱하던디요? 지금까지 두어망 시골가서 가져와 잘 먹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세요~ 저번주에도 시골 내려갔다가 양파가 아직도 싱싱하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옷으시던데요?
12월이 넘어가면 제일 바깥쪽에 있는 속껍질은 거의 다 물러있고
상한 것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근데 희안하게 값은 더 비싸죠.
이때 보통
중국산을 사는 사람들과
비싸고 상품성이 떨어지더라도 국산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 두 부류로 나뉩니다.
이유는 중국산은 알도 굵고 단단하지만 국산에 비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양파는 제 기억엔 몇년전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 기억이라서...). 농수산물시장에 가면 겨울에 라면박스처럼 생긴 박스에 팔고 있던데, 그리 잘 나가진 않았던 걸로 보였습니다.
가격도 무지 쌌던 걸로 기억하고요.
사장님들 국산이 싫으시면 차라리 중국산을 취급해주세요.
가리비랑,멍개도 일본산 많아요 조심히 드세요
언놈이 수입한거지?
그렇다고 일본새끼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원산지를 속이고 팔겠나요.
요즘 다행히 햇양파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해서 그걸로 사먹고있어요. 조심들하세요
진짜 뭘먹고 살아야할지 ㅜ ㅜ
뭘먹고 살아야 하나... 일본꺼 수입하는 사람 본보기로 사형 시켰으면 좋겠어요
조심히, 잘 알아보고 사야겠네요
그래도 농협같은 느낌의 대형 마트에서 사는데 설마. 일본산은 아니겠지..
손으로 툭툭털어보시고 신선한걸로 사시면되요.
불안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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