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신차 길들이기도 할 겸
드라이브 하러 갔습니다.
2차선이고 비보호 신호 없는 3거리가 앞쪽에서 딱 느꼈네요.
제가 2차로에 있었고 앞에 튜닝카가 1차로에 있었습니다.
속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신호 잘 지키고 잘 가더라구요.
이제 3거리쯤 도착하니, 저도 그 차도 속도 줄이고 정지 하고 가려하는데
뒤에 푸드덕 똥 싸는 소리 지껄이면서 뛰어오는 튜닝카 ㅋㅋ
그놈이 진짜 양카더라구요.
신호가 없는 거 알고 비보호인 거 아는데
진짜 어디 아픈 거 마냥 진짜 방방 거리면서 칼치기 슥슥하면서 ㅋㅋ
저는 예상 했어서, 속도 살살 줄이던 거 확줄여서 지나가게 했네요.
진짜 시속 국도에서 100넘게 ㅋㅋ
그것도 번화가 옆에 시청 있는 쪽 도로인데 ㅋㅋ
1차로 양카는 뒤에 튜닝 때문에 잘 안보였는지 앞에 확 오니까 쌍라이트 한 번 하고
정지 이후 좌회전 해서 갔고
저는 직진해서 가다가 보니,
앞에 사거리 신호 걸려서 기다리더라구요 ㅋㅋ
왜 빨리 갔니 ?
딱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양카는 없습니다. 양아치만 있죠.
운전 지킬 거 지키면서 하는 튜닝카는 정말 차를 아끼는게 느껴지고
튜닝도 고급지고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양아치 운전 하는 애 ?
튜닝은 니 뇌를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튜닝 배기음도 개같이 들리고 뭐 그냥 다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Feat. 오늘 다른 차량 타고 출근해서, 집 가서 블랙박스 뒤져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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