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고성능 스포츠 쿠페 RS5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RS는 '레이싱 스포트'의 줄임말로 아우디 차종 중 최고성능에 부여되는 이름이다.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주행은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쟁차는 BMW M3가 설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차로서는 인지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국내 첫 진출하는 RS5가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2인승 쿠페라는 형태도 비교 대상이다.
아우디 RS5 주행
▲ 크기
아우디 RS5는 길이 4,649㎜, 너비 1,860㎜, 높이 1,366㎜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휠베이스는 2,751㎜다. BMW M3의 경우 길이 4,615㎜, 너비 1,804㎜, 높이 1,418㎜, 휠베이스는 2,761㎜다. 스포츠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와이드&로우 스타일은 M3보다는 RS5에 들어맞는다. 56㎜ 넓고, 52㎜ 낮기 때문이다. 길이 또한 RS5가 34㎜ 길다. 반면 휠베이스는 M3 쪽이 10㎜ 길다.
BMW M3 주행
▲ 성능
RS5는 배기량 4,163㏄ 가솔린 직분사 V8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43.9㎏·m을 낸다.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ℓ당 7.3㎞의 연료효율을 기록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80㎞/h(안전제한)다. 타이어는 275/30 R20이 장착됐다. 중량 1㎏당 출력은 0.243마력이다.
여기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접목됐다. 이와 함께 적용된 크라운 기어 센터 디퍼런셜은 노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앞바퀴와 뒷바퀴의 동력배분을 70:30에서 15:85까지 조정한다. 최근 세계 스포츠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넣었다. 이밖에 ABS, EBD, ASR, EDL 등 각종 장치를 통합, 안전성을 높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도 들어갔다.
아우디 RS5 엔진룸
M3는 배기량 3,999cc V8 고회전 엔진을 채택했다. 최고 출력 420마력, 최대 토크는 40.8㎏·m에 이른다. 7단 M DCT 드라이브로직 자동 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연료효율은 ℓ당 7.5㎞를 나타낸다. 시속 100㎞ 가속시간은 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250㎞/h(안전제한)이다. 타이어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245/35 R19, 265/35 R19가 들어갔다. 중량 1㎏당 출력은 0.25마력이다.
차체는 F1팀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적용돼,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엔진룸은 경합금으로 제작돼 작으면서도 뒤틀림이 최대한 방지됐다. 지붕도 탄소섬유로 만들어 무게를 최소화 했다.
두 차의 성능은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 RS5의 배기량이 더 높아서다. 그래서 출력이나 토크 등에서 RS5가 앞선다. 그러나 중량 1kg당 마력은 M3가 좋다. M3에는 4륜구동 시스템 등이 빠져있어 무게가 가볍기 때문이다.
▲ 편의·안전장치·가격
RS5에는 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디스플레이(선택 품목) 등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이와 함께 하체 감성을 운전자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순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MMI 플러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전동식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엔진 스톱/스타트 버튼, DVD 플레이어 등이 채용됐다.
M3의 인텔리전트 세이프티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모든 에어백의 팽창 각도를 조정해 충격을 최소화한다. 또 시트벨트 텐셔너를 가동하고 연료 펌프 가동을 멈추는 등 탑승자 안전을 위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편의장치로는 버튼 하나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성능을 설정·변경할 수 있는 M 드라이브가 장착됐다. 다양한 기능을 버튼과 다이얼로 조정할 수 있는 i드라이브, 전자식 댐핑 컨트롤,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자동 시트,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RS5는 1억950만원, M3는 1억28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님은 비행기 타고다님...?
님은 뭐 부가티베이론 슈퍼스포츠라도 타시나보시죠?
제발 댓글 예의 있게좀 달아 주세요.님같은 분들 때문에 보배가
점점 이상해져가지 않습니까...님 말씀대로라면 호구는 뚜벅이가 되나요?
반말하는것 까진 이해하겠는데 욕은 아닌듯...
집안교육을 어케 받았는지 쯧쯧
수년전 Rs4가 1.4억에 출시했던것을 감안하면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RS가 기본형 A5 시리즈가격에 얼마 추가되지 않았다는건 정말 반가운 일이거든요 ㅎㅎ
저가격대에선 그래도 cts-v가 젤 빠름...ㅡ.,ㅜ 넘사벽
루머이지만 F30 M3는 450마력이상, 제로백4.4초 이하라고 알고있읍니다.
근데 아우디 디자인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전 LED로 치장해둔게 꼭 어린 여자애가 싸구려 보석으로 치장해둔 것 같아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LED 쓰기 전이 더 나은 듯해요.
Bmw 3시리즈 쿠페모델이 없어지는데 m3의 신차출력이라뇨 ㅋ
신형 M3는 세그먼트 변화에 의해 F80 3시리즈에서 파생된 F82 M4로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구내에서 씨육삼 엠쓰리보다 근소한차이밖에 안나는게 대단합니다 유럽에선 천이천 이상차이나지요
근데 이런말해도 비싸네 ㅋㅋ
저 가격에 저정도 퍼포먼스인데...
수치상 비슷해도 타보면 체감상으로 M3가 우위.
제 경험상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차였습니다.
물론 순정기준이니까 여기에 튜닝 어쩌고 하시는분들은 없겠죠 ㅎㅎ
m3가 새로 나오면 몰라도.
m3 재고는 있나????
아무리 m3가 브랜드 밸류에선 rs5와 비교도 안되게 높지만
너무 구형이자나!!!! 작년에도 할인해서 8천에 팔았는데..
일단 둘다 자연흡기라 조쿠나.. 터보차는 너무 싫어
rs5 가격만큼은 이제 제정신에 거의 근접한 개념가라는거..
물론 m3의 명성이 워낙커서 아마 구매가능성있는 사람 상당수가
신형 m3를 기다리고 있겠지.
신형 m3가 6기통터보로 나오면 함 시운전해보고 자연흡기매니아들이
8기통 rs5로 넘어오면 모를까..
일단은 구매예정자들이 쉽게 움직이지는 않을거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