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해양항만청은 마산항의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이 326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만t)보다 33만3천t(11.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도 일본(14%), 중동(13%), 동남아시아(3%)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류(154만4천t), 차량 및 부품(92만4천t), 철재(8만6천t) 등이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101만4천t)보다 6만7천t(6.6%) 증가한 108만1천t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 품목은 철재(45만1천t), 고철(15만5천t) 등이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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