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선드렉으로 정리가 되는 분위기네요.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지는데 제가 또 건드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엠삼이는
수프라 상대가 아닙니다( 달리기 성능만 볼때)
90년대 후반에 수프라가 단종되었을 당시 엠삼이 기억하십니까?
가격은 둘다 사만불에서 사만불 중간정도로 차이는 많이 안났지만
성능은 수프라가 압도했죠. 당시 달리기 좋아하는 수프라 오너들은 엠삼
상대도 안해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수프라는 단종, 엠삼은
삼백마력을 훌쩍뛰어 넘는 머신이 되어 돌아왔죠.
만약에라도 수프라가 단종되지 않았다면 지금 쯤 수프라는 어느 정도 성능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해보셨습니까?
적어도 사백에서 많으면 오백 마력을 넘나들었을 겁니다. 그걸 어떻해 단정지을
수 있나 하시겠지만 두 차는 컨셉이 다르죠. 엠은 세단의 편안함과 달리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수프라는 무조건 달리자 입니다.
이번 드렉에서 순정대 순정으로 하면 수프라가 좀 불리해 보이긴 하나 수프라가
진다해도 오너들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수프라 지금 시세는 어떤지 몰라도 신차가격
엠삼이하고 비슷했고 또 최소 7,8 년 이상된 차들 아닙니까?
그리고 수프라 돌아옵니다. 아시죠? 다시 나오면 이런 논쟁은 다시 안나오겠죠.
그리고 엠 오너분들 이긴다해도 자랑할거 못됩니다. 뭐 다 얘기했으니
아시겠죠.
여담이지만
좀 있으면 nsx 도 돌아오고 수프라도 돌아오고 스카이라인도 다시 나오고..
참 현대는 뭐하는지..쩝.